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비트코인의 역사와 규제 반감기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모르는 이 없는 비트코인, 그렇지만 깊게 알고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없는데요.
비트코인의 본질과 반감기, 규제를 알고 있다면 투자에 굉장한 도움이 될 것임이 확실합니다.
오늘 자세하고 정확하게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이란?
비트코인이란 2009년 발행된 P2P 기반의 암호화폐를 말합니다.
이러한 명칭은 컴퓨터 단위를 뜻하는 BIT(비트) + 화폐를 뜻하는 COIN(코인)의 합성어 인데요.
아직도 베일에 감추어져있는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2008년 10월에 공개되었는데요.
당시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크게 끌지는 못했죠.
비트코인의 특징
- 비트코인의 특징 중에 하나는 기존 화폐나 금과 달리 정부 / 중앙은행의 통제를 받지 않고 개인간(P2P)의 빠르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는데요. 정부가 원하면 더 발행할 수 있는 기존 화폐와는 다르게 최대 발급량이 한정되어있다는 점이 기존 화폐와 가장 큰 차이점 입니다.
- 비트코인의 특징 중에 하나는 관리 주체가 정해져 있지 않음에도 스스로 작동한다는 점입니다. 비트코인은 어떤 주체에 의해 발행되는 것이 아닌 컴퓨터를 이용해 블록의 이름을 16진수로 표시한 64자리의 해시 함수를 찾아내는 자에게 자동으로 지급되도록 보장되어있습니다. 이를 흔히 말하는 코인을 `채굴`한다고 하는데요. 새로운 블록이 생성되는 시간은 약10분정도이며 블록당 10분마다 컴퓨터의 최근 채굴 결과를 기반으로 난이도가 상향됩니다.
쉽게 말해서 많은 컴퓨터가 채굴을 할 수록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져 채굴하기 어려워진다는 뜻이죠. 이는 비트코인의 보안성이 더욱 강화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 채굴 문제를 풀면 나오는 비트코인의 양은 약4년마다 절반씩 줄어들게 설계되어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총량은 약 2,100만 비트으로 맞추어져있는데요. 2022년 기준 비트코인은 약 1893만비트가 채굴되었습니다. 이는 약 총 비트코인의 90%가 채굴되었다는 것인데요. 이론적으로는 2140년이 되면 비트코인의 채굴은 중지가 됩니다. 그러나 현재 채굴량에서도 분실된 비트코인(지갑 복구하지 못하면 영구적 더미데이터)를 생각한다면 현재까지 채굴된 비트코인 양은 조금 줄어들 수 있을겁니다.
- 비트코인 반감기는 2012년, 2016년, 2020년, 2024년, 2028년.......입니다.
이러한 반감기의 특징은 수요는 계속 늘어나지만 공급이 50% 줄어든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2024년은 4년마다 한번씩 오는 비트코인 반감기로, 역사적으로 반감기 때는 비트코인의 폭발적인 가격 상승을 경험하는데 과연 이번 반감기는 어떠할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는 요소 중 하나일겁니다.
비트코인의 비전
- 현재 비트코인은 미국 정부의 인정을 코 앞에 두고 있습니다. 과거 세계 경제의 선두주자 미국은 비트코인을 자신들이 컨트롤 할 수 없기 때문에 투기나 사기로 치부하곤 했는데요. 그런 미국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고 보유하자 미국 유명 투자회사들도 비트코인의 현물ETF의 승인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미국정부가 비트코인을 인정하고 세계 각국이 비트코인의 실체를 인정한다면 비트코인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자리매김할 지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썩지 않아야 한다. 가벼워야 한다. 분할이 가능해야한다 = 대체가능해야한다. 희소성이 있어야한다.
- 비트코인은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고 빛의 속도로 한 국가에서 다른 국가로의 이동이 가능합니다. 어떠한 화폐보다도 화페의 본질을 잘 갖추고 있죠.
화폐, 즉 돈이란 것은 우리 사회의 약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000원권 50,000원권이란 종이는 그 종이 한 장이 1만원의 재화를 구매할 수 있는 우리의 약속, 그 종이 한 장이 5만원의 재화를 구매할 수 있는 우리 사회의 약속이라고 할 수 있죠.
흔히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화폐의 조건은 `부패하지 않아야 한다.`, `가벼워야 한다`, `분할이 가능해야한다`, `대체가능해야한다.`, `희소성이 있어야한다.` 인데요.
부패하지 않아야한다는 것은 음식(고기, 생선 등)은 화폐로써 가치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오래 보관하면 부패하고 썩어 버랴야하기 때문이죠.
가벼워야 한다는 것은 소지하기 편리해야 한다는 뜻이죠. 과거 조개껍질, 쌀 등이 거래수단으로 이용되었지만 이 또한 화폐의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사라지게 되었죠.
분할이 가능해야한다 / 대체가능해야한다는 것은 단위별로 나눌 수 있어야한다는 것인데요. 예를들어 10,000원짜리 돈으로 5,000원짜리 재화를 구매한다면 5,000원으로 돌려받아야 하기 때문에 단위별 화폐가 있어야 하죠.
희소성이 있어야한다는 것은 수요가 늘어난다고해서 누군가에 의해 공급이 늘어나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화폐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이것인데요. 지금은 각 국 중앙정부에서 경제상황에 따라 화폐를 찍어내기도 하죠..
이러한 화폐의 조건을 가장 만족시키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하게도 비트코인이 화폐의 조건에 가장 부합합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코인으로 부패하지 않고, 디지털 지갑만 있으면 소지하기 굉장히 편리하죠. 또한 비트코인은 소수점 단위로 분할도 가능하고 누군가에 의해 공급량이 늘지 않아 희소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오늘은 비트코인의 역사와 특징, 비전을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비트코인 투자 관점에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m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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